보조모니터 펀디지 플립북 14 Wireless 장점 단점

플립북 장점

터치스크린 및 키보드

플립북2 장점
 저는 LG그램 view 보조모니터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요. 30만원이 넘는 보조모니터에 터치기능이 없는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이렇다보니 진짜 모니터 기능으로만 쓸 수 밖에 없더라고요.

 예를 들면 갤럭시 덱스모드로 연결해서 태블릿 처럼 쓰고 싶어도 화면 터치가 안되니까 결국 테이블에 앉아서 사용하는 목적말곤 쓸모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플립북은 터치기능지원 360도 힌지가 적용이 되어서 마치 윈도우 노트북 태블릿 모드처럼 키보드를 완전히 꺾어서 사용할 수 있고 키보드도 있어서 덱스모드를 쓸 때 정말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플립북은 지금까지 나온 보조모니터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무선미러링

플립북2 장점 무선미러링
노트북에 미러링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선 미러링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제품 홍보에서는 갤럭시 덱스모드를 무선으로 지원한다고 하지만 갤럭시 뿐만 아니라 윈도우 노트북도 무선미러링이 가능합니다. 즉, 노트북 확장 모니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무선이 주는 편안함은 모르는 분들이 없죠. 그러나 무선환경에 대한 문제가 있는데 이건 추후 단점 항목에서 다루겠습니다.

 

덱스모드

갤럭시에 덱스 모드 연결
갤럭시에 덱스 모드 연결
 이 제품의 진정한 진가는 갤럭시 덱스모드를 사용할 때 발휘됩니다.

 워낙 핸드폰으로 업무를 주고 받는 경우가 많을 때에는 핸드폰에 많은 자료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걸 별도로 노트북에 보내지 않아도 바로 덱스모드 연결 후 핸드폰에서 편집이 가능하다는건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카톡으로 주고 받은 사진 파일 등을 별도로 노트북에 전송없이 다룰 수 있다는건 엄청난 접근성입니다.
 

UMPC

 개인적으로 UMPC, 스팀덱을 쓰는 분은 이거랑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UMPC의 단점인 작은 화면, 키보드 부재를 플립북을 통해 연결시켜서 진짜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심지어 미러링 시킨 후 게임할땐 UMPC에 달린 패드로 조작이 되니까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플립북 단점

애매한 포지션과 가격

 플립북은 지금까지 출시한 보조 모니터 중에서 가장 활용성이 있는 기기인 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내가 필요하지 않는 것마저 사용하기엔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죠.

 예를 들어서 노트북용 보조모니터로만 활용한다면 키보드, 무선 미러링 기능이 빠진 15~20만원대 보조모니터들도 많습니다.

 노트북 보조 모니터로 쓸땐 굳이 플립북에 탑재된 키보드를 쓸 일이 없죠. 노트북에 키보드가 다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닌텐도 스위치 연결용으로 쓸 땐 어떨까요?

닌텐도 스위치 플립북 연결
 이것도 역시 키보드, 무선 미러링 기능이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유선으로만 연결해야하기 때문이죠.

 결국엔 무선미러링, 키보드 같은 기능은 삼성 갤럭시 덱스모드를 활용하는 목적외엔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다른 보조모니터보다 2배 더 비싼 돈을 주고 사야한다? 충분히 고민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선 환경

플립북 무선 미러링

플립북 무선 미러링 기능은 와이파이를 통한 통신방식으로 미러링을 합니다.

 즉, 갤럭시로 무선덱스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WIFI 통신을 활용할때 통신 간섭으로 인한 키 딜레이가 느껴졌습니다.

 이것 때문에 플립북 제조사에서도 핸드폰 미러링을 할 때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할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상을 보면서 끊겼던 적은 없습니다. 즉, 딜레이는 약간 있지만 끊기거나 하진 않는 수준.

 물론 이런 단점은 유선으로 연결할 경우 이런 일은 안생기지만 이럴거면 그냥 플립북 1세대를 쓰는게 나았겠지요.

 그렇지만 무선이 주는 편안함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테이블 위에서 올려놓고 쓸땐 유선 연결을 하고 침대위에서 태블릿 처럼 쓸 때는 무선 연결을 주로 쓰는 편입니다

좀 더 쾌적한 무선환경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마우스 동글처럼 미러링 전용 C타입 동글이라도 지원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업무용 앱의 부재

마지막으로 이건 기기 자체의 단점 보다도 안드로이드OS의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벼운 문서 업무용으로 활용하려면 오피스앱이 지원해줘야하는데 아시다시피 윈도우 오피스는 IOS, 안드로이드OS 지원이 매우 취약합니다.

 물론 간단한 업무정도야 할 수 있겠지만 인터페이스가 너무나 다르고 UI도 달라서 같은 Word, Exel 이어도 윈도우버전, 안드로이드 버전 많이 다릅니다.

 저 역시 안드로이드 버전 오피스를 써봤지만 정말 답답합니다. 이걸로 작업을 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

 딱 5~6페이지 워드 보고서 정도 작성 가능한 수준이지 이걸로 제대로 된 작업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암 걸립니다.


결론

플립북2
플립북을 업무목적으로 노트북 대용으로 쓴다면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핸드폰, 포터블기기를 좀 더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시켜서 쓰고 싶은 분은 대체가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타겟이 매우 분명하게 맞춰져 있으며 그 타겟에 잘 맞는 분이라면 꽤 유용한 기기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쓸모 없는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펀디지 플립북 14 Wireless 장점 및 단점을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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