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장점

윈도우11 업그레이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윈도우11로 업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2022년 4월 부터 윈도우11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을 정리했습니다.

혹시 윈도우11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배터리 성능 향상

초창기 윈도우11 배터리 소모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요.

윈도우11 배터리 성능
빨간색 표시 구간은 전원을 종료 시킨 후 배터리 소모 입니다.

처음 윈도우11이 나왔을 때는 전원을 꺼놓고 있는데도 배터리가 소모되는 문제가 있었어요.

자고 일어나니까 배터리가 20% 소모되는 문제가 있었죠.

윈도우11 배터리 성능

 그런데 사실 이건 윈도우10 때도 있던 문제였기 때문에 항상 컴퓨터를 끌 때는 '빠른 시작 켜기' 기능을 끄고 사용했습니다.

그 기능을 꺼야지 컴퓨터가 더 이상 전력소모 없이 전원이 꺼졌거든요.

그러나 '윈도우11 22H2' 버전 이후 배터리 전력 소모가 상당히 향상 되었습니다.

 

완충 후 어댑터 제거. 완전 종료 상태의 배터리 전력 소모
완충 후 어댑터 제거. 완전 종료 상태의 배터리 전력 소모

노트북을 완충 시킨 후 2일 동안 노트북을 켜지 않은 상태 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알겠지만 2일 동안 배터리는 100%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부팅 속도도 10초 이내로 부팅이 되니까 이제는 "빠른시작 켜기" 기능을 끌 이유가 사라졌네요.

항상 그것 때문에 조금씩 배터리를 갉아먹는게 짜증이 났거든요.

 

노트북을 켠 상태 배터리 소모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윈도우11 노트북 배터리 성능

윈도우11 OS자체적으로 사용비중이 적은 프로그램들은 효율성모드로 전환되면서 백그라운드 실행을 중지 시킵니다.

'나뭇잎' 아이콘이 뜨는 프로그램은 효율성 모드가 동작하고 있다는 신호죠.



2. 안드로이드 앱 지원

윈도우11에서는 안드로이드 앱을 에뮬레이터로 구동 지원을 해줍니다.

현재 정식 지원은 아니고 베타버전이지만 사용하는데 문제 없는 수준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 앱에 지원하는 녹스, 블루스택 같은 서드파티 앱을 설치 하지 않아도 윈도우11에서 자체 에뮬레이터로 마치 윈도우 프로그램 처럼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안드로이드 앱 사용 방법 (마이크로소프르 홈페이지)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 앱 사용 방법 (마이크로소프르 홈페이지)

 다만 베타 버전이다보니 아직 정식 지원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적용해볼 수 있게 가이드 설명도 잘 작성 되어있습니다.

Windows Subsystem for Android™️ | Microsoft Learn



 혹시 윈도우11, 안드로이드 앱 실행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유튜버 잇섭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을 남겨놓을께요.

2분 34. 안드로이드 앱 사용 방법



3. 폴더 아이콘 디자인 변경

전반적인 아이콘 디자인이 요즘 트렌드에 맞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폴더 내부를 볼 수 있는 썸네일 입니다.

윈도우11 폴더 아이콘

이런 식으로 폴더 안에 있는 사진 썸네일을 통해서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는지 유추 할 수 있죠.

 

 

4. 태블릿 최적화 UI

윈도우11 부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ARM 칩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죠.

안드로이드 앱이 윈도우에서 실행이 가능한 것도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모바일 시장을 윈도우11을 통해 시장 재진입을 노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인 아이콘 모양 UI디자인이 큼직큼직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윈도우11 제어센터
윈도우11 제어센터. 터치하기 편하게 커졌다.

 윈도우10 버전 윈도우 태블릿, 2in1 360노트북을 사용해본 분은 알겠지만 설정 아이콘이 너무 작아서 터치하기 힘든점이 많았는데요.

 윈도우11은 손가락 터치도 쉽도록 큼직큼직하게 변화하였습니다.

UI디자인도 마치 태블릿을 다루는 기분이 들정도로 심플하고 터치조작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하는데요.

윈도우11 우클릭 팝업창
우클릭 팝업창

대표적으로 마우스 우클릭 기능이 있죠.

 손가락 터치가 쉽게 글씨 크기가 커졌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복사', '붙여넣기', '이름 바꾸기', '삭제' 기능은 제일 위에 아이콘으로 배치 해놓았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불편했지만 서피스나 갤럭시북360 같이 터치 기능 위주의 제품을 쓴다면 윈도우10보다 훨씬 편합니다.



결론

2021년 9월에 출시한 윈도우11은 이제 1년정도 지난 따끈따끈한 OS이죠.

처음 22년 4월에 써본 윈도우11은 버그투성이라 불편한점이 많았지만 출시한지 1년이 지난 지금은 충분히 쓸만 해졌다 라는게 결론입니다.

 

윈도우11

 물론 아직까지 알려진 버그들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윈도우는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버그로 인한 문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호환 문제가 있었죠.

 

대표적으로 윈도우11의 버그는 원격 데스크톱 연결 무한 로딩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하면서 버그로 인한 불편함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배터리 성능, 안드로이드 앱, 하드웨어 최적화 측면으로 볼 때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1년 후에 이용하는걸 권장합니다.

 

윈도우11 바꾼 이후 장점

이렇게 윈도우11의 장점에 대해서 정리했는데요.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하여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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