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병원 어떤 진료를 하는 곳일까?

'가정의학과'는 1차 진료의 기능을 하는 과목입니다.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포괄적으로 환자를 진단 및 치료 할 수 있는 유일한 의학분야로 병과별로 점점 전문화 되면서 발생하는 정보의 불균형 문제. 그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탄생한 학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시골 지역의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몸이 아플 경우 병원에 가야하지만 시골 지역은 안과, 내과등 각 전문분야 병원이 위치하기 어렵죠. 가정의학과의원이 있다면 한 곳에서 기본적인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수련 과목

  • 가정의학과
  • 내과
  • 소아청소년과
  • 응급의학과
  • 외과
  • 산부인과
  • 정신건강의학과
  • 신경과
  • 재활의학과
  • 피부과
  • 이비인후과
  • 안과
  •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선 각 병과의 수련을 모두 다 받아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빡센(?)과이기도 하고 어떻게보면 전문 분야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잡과(?)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정의학과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주치의' 입니다.

 '주치의'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죠.

또한 전반적인 건강 관리와 건강 증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로 인한 혈당 관리, 체중 감량 등 어떤 약을 먹어야 할지 진단을 하고 처방을 해줍니다.

그렇다보니 실제로 내과의사 다음으로 많은 과목이 가정의학과 의사 입니다.

  • 내과 전문의 11,000명
  • 가정의학과 전문의 8,000명

 흔히 비행기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혹시 기내에 의사 선생님이 있으신가요?" 찾을 때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의사이기도 하죠. 거의 모든 분야의 의학을 수련한 분이니까요.

그래서 동네에 있는 가정의학과 병원은 사실상 우리가 기본적으로 아픈 병들은 모두 치료가 가능한 분이십니다.

 워낙 많은 의학분야를 포괄적으로 배우신 분들이다 보니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잘 모를 때 가정의학과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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