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좀 비타민C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리포좀 비타민C가 알려지게되면서 일반 비타민 제품보다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먼저 '리포좀'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리포좀은 나노 구조체 형태로 1965년 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고 이 기술이 상용화 되기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때 mRNA 백신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리포좀이죠. 리포좀 안에 백신 성분을 넣고 이동하는 매개체로 사용했죠.

즉, 쉽게 비유하면 택배를 보낼 때 사용하는 일종의 택배 상자입니다. 택배 상자안에는 종이 상자 뿐만 아니라 안에 뽁뽁이를 채워서 안에 있는 내용물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죠.

이렇게 전달되는 택배는 종이상자로 되어있어서 포장을 뜯기 편하게 되어있고 사용된 상자는 다시 폐지를 재활용하여 재사용 됩니다.

'리포좀'도 마찬가지로 안에 있는 내용물을 우리 몸안에 원하는 지점까지 전달 하는데에 손상되지 않고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효과적인 약 효를 내주는데 있어서 여러 약물에서 흔히 사용되는 물질이죠.

그러나 최근 건강기능식품에서도 이 리포좀 안에 영양소를 집어넣는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포좀 비타민C 제품이 있죠.

그렇다면 비타민C를 굳이 왜 리포좀에 넣은 영양제를 만들까요?

체내 흡수율에 차이가 있습니다.

혈액 내 비타민C 함럄 비교 ( 출처 : DrJockers.com )

그래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혈중 비타민C 수치가 리포좀 상태의 비타민이 압도적으로 흡수가 빠르고 반감기 지속시간도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리포좀 비타민C는 일반 비타민 보다 복용했을 때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고 지속시간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가격 차이가 10배 이상 압도적으로 나기 때문에 이 비용을 지불하여 과연 복용할만한 영양제인지는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비타민C는 필요이상으로 체내에 흡수할 경우 흡수되고 난 후 나머지 영양소는 소변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평상시에는 일반 비타민을 복용하고 필요에 따라서 피로하거나 기력이 떨어지는 날에만 복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리포좀 비타민C에 대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