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싱 제모 인그로운 헤어 관리 단 1가지 방법 (내성 모발)

왁싱이나 제모를 하다보면 꼭 털이 살 안쪽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경험 한 분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처음 왁싱을 했을 때 인그로운 헤어를 경험했을 때 참 당황스러웠는데요.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
인그로운 헤어(Ingrown Hair)

 살 안쪽으로 파고드는 내성모발을 족집게로 뽑을 때 속이다 시원하지만 통증은 차치하고 고름이 생긴 피부 염증으로 인해 색소 침착이 생기니까 정말 미용적으로도 너무 보기 흉합니다.

 이렇게 생긴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하니까 그동안 거무튀튀한 흉터(?)를 보고 있으면 마음 한 켠이 답답해지죠.


왁싱을 하면 제모보다 낫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혹시나 왁싱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왁싱도구를 써봤는데요. 인그로운 헤어가 발생하는 건 똑같습니다.

인그로운 헤어 발생 원인
인그로운 헤어 발생 원인

 인그로운 헤어가 생기는 원인은 모낭 입구에 각질같은 물질이 모낭입구를 막아서 털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하여 생기는 증상이죠.

 왁싱을 하더라도 어쨌거나 모공안에 헤어가 없는 상태이므로 그야말로 구멍만 뚫려있는 상태죠. 언제든지 각질이 구멍을 막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결국엔 모낭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죠.

 저는 이 방법을 통해서 인그로운 헤어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바디로션도 바꿔보고 했는데 결국 이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인그로운 헤어 해결 방법

바세린
바세린

 인그로운 헤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매일 샤워 후 왁싱 또는 제모를 했던 부위에 '바세린'만 잘 발라주면 됩니다.

 샤워를 하고난 피부의 상태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상태이고 비눗칠로 인해 소독이 된 위생적인 상태이기 때문에 바세린을 발라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바세린의 역할

 바세린은 워낙 잘 알려진 스킨케어 제품이죠. 피부를 보습 해주고 외부로 부터 균이 피부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어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바디로션, 립글로즈, 상처에 바르는 연고 등 사실은 바세린을 베이스로 추가적인 성분들 첨가 한 것들 입니다.

바세린의 역할 기능

 바세린을 바르게 되면 피부 위에 얇은 막이 형성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형성된 막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균이 피부 안쪽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고 보호막이 덮여진 피부는 피부 자체에 머금은 수분이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자연 보습 효과가 있죠.

이렇게 보습이 된 피부는 각질이 모낭을 막게 되더라도 건조하고 딱딱한 각질이 아닌 말랑말랑하고 물러진 상태이기 때문에 털이 쉽게 각질층을 뚫고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정말로 바세린만 잘 발라도 바디스크럽, 로션 다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그런것들은 과정만 길어지고 번거롭기만해요.


바세린을 발랐을 때 모습
바세린을 발랐을 때 모습

 저도 바세린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왜냐하면 꾸덕꾸덕한 텍스쳐 질감이 불쾌하게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적응 하셔야 합니다. 매번 왁싱할 때마다 고통스러운 인그로운 헤어를 보고 싶지 않다면요.


바세린 가격

 게다가 바세린은 가격도 저렴합니다. 100ml 1통에 1,250원 정도 하는데요. 왁싱부위에만 바르는 용도로 쓴다면 1개월에 100ml 정도는 쓰더라고요.

 몇만원짜리 바디크림 쓸바에 그냥 이게 효과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꼭 왁싱부위가 아니더라도 팔꿈치나 입술에 발라도 되니까 다용도로 활용하기에도 좋고요.

 만약 피부에 좀 더 보습을 해주고 싶은 분이라면 바디로션과 바세린을 같이 발라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게으르고 귀찮은게 좋은 동물이라서 그냥 바세린 하나로 퉁치게 되네요.



이렇게 왁싱 제모 후 인그로운 헤어 관리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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