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일반, S23+, S23 Ultra 배터리 성능 후기

갤럭시 S23 시리즈에 사용된 AP칩은 기존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한 반도체가 아닌 TSMC에서 생산한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 동일하게 TSMC 4나노 첨단공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Galaxy S23

이미 전작인 갤럭시Z플립4/폴드4에서도 TSMC 4나노로 배터리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배터리 성능은 크게 좋아졌을거라는 것이 확정적이었죠.

가장 배터리 용량이 적은 노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켜짐 8시간 이상 찍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도 20% 이상 배터리 잔량이 남아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죠,

이는 WIFI를 켠 것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엄청 높은 수치입니다.

S23 플러스 모델은 게임을 5시간 이상 즐겼는데도 화면켜짐 9시간이상 켜져있습니다.

정말 미친 수준의 배터리 성능입니다.

S23 울트라 모델 역시 준수한 성능을 냅니다. 유튜브 영상을 거의 2시간 켜고 웹서핑 약 5시간 즐겼는데도 배터리가 남아있네요.

사실 쉬는 날에나 이렇게 하루종일 핸드폰을 붙잡고 있지 근무 시간에 핸드폰 사용할 일이 없는 걸 생각해본다면 하루종일 써도 배터리가 남아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분들의 후기를 정리해보자면 아이폰13/14 시리즈 수준 정도의 배터리 성능이 나와주었고 더 이상 배터리 때문에 하루에 1번 이상 중간에 충전할 일을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의 단점은 사용하지 않을 때 배터리가 줄줄 새어나간다는 점이 단점이었는데요. 이 부분도 칩 성능이 전작보다 거의 2배 좋아졌기 때문에 이 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실사용 시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배터리인 만큼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갤럭시가 나왔구나 싶습니다. 역시 갤럭시는 욕을 처먹어야 정신을 차리는 걸까요 ㅠㅠ

다음 후속작인 갤럭시S24 시리즈 부터는 다시 삼성 파운드리를 채용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는지라 이번 S23을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젠 삼성 파운드리를 신뢰 하기엔 수 년째 사고를 치고 더이상 신뢰 조차 없는지라 그게 현명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