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 전문직 연봉, 워라벨, 시험 등 특징 정리

'보험계리사'는 보험 상품을 직접 만드는 직업으로 과거에는 '회계사'가 '계리사'라는 직업으로 불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통계수학에 근거하여 적절한 보험 상품 및 보장 내역등을 산출 해내야하기 때문에 수학적인 지능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죠. 증권사의 '퀀트 트레이더'랑 비슷합니다.

경제 분야 전문직의 끝판왕인 회계사 업무 분야 중 보험계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하위 전문직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시로 회계사의 업무중 세무분야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무사가 있죠.

직업 만족도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보험회사 본사에서 근무를 하며 직원 복지, 워라벨, 일에 비해서 주는 월급이 높은 편이죠. 보험회사에서만 취업할 뿐만 아니라 은행에서도 수요가 많습니다.

은행 사내에서 운용하는 보험이나 퇴직연금 등을 다룰 때에도 계리업무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증권사에서도 퀀트로 취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계를 다루는 직업이다보니 최근 더욱 계리사를 필요로 하는 회사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평균 연봉은 회계사 > 보험 계리사 > 세무사 정도이고 메이저 보험회사에 취업 한다면 경력 7년차의 경우 연봉은 세후 1억원 정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보험계리사 1차 시험 합격 후 보험 회사에 취업하여 2차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정석 루트입니다.

전문직이지만 보험회사에 얽매여 있어야 합니다.

다른 전문직처럼 독립해서 사무실을 차릴 수 없기 때문에 제한적인 편이죠.

평생 직장인으로만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정년 퇴직 후 보험 계리 컨설팅 임원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직으로서 충분히 매력적인 직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정년 퇴직 나이 제한이 늘어나면서 혜택을 받는 직업이기도 하죠.

보험계리사 시험 출제 문제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보험업계 IRFS17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 보험계리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여 5년 동안 시험 난이도를 잠시 낮춘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2차 시험 합격률이 20% 수준으로 올라왔었는데요. 그 때 합격률을 고려해보면 시험 난이도는 대략 공무원 7~9급 시험의 그 중간 수준으로 추정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보험계리사 인력 충원이 필요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시험난이도는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흔히 8대 전문직이라고 말하는 수준의 난이도로 보시면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험계리사 전문직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해서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