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카바스 팬텀 토트백 특징 및 아쉬운 점 (CELINE Cabas phantom bag)

CELINE Cabas phantom Bag

셀린느 '카바스백'은 플랫한 형태로 만든 핸드백을 뜻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이마트 장바구니 처럼 직육면체 형태의 디자인을 'CABAS Bag' 이라고 부르죠.

셀린느 카바스백 중에서 '팬텀' 모델은 감히 얘기하건대 토트백 중에서 가장 편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카바스 팬텀백은 미친 수납능력을 자랑합니다. 옆으로 퍼져있는 저 가죽들을 보세요.

끈을 이용하여 수납공간을 늘렸다가 줄였다가 조절을 할 수 있는데요. 최대로 늘렸을 경우, 여행용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말도 안되는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노트북 정도는 가뿐하게 들어갑니다. 그 밖에도 각종 서류, 물, 화장품 온갖 물건들을 다 집어삼키는 하마와도 같아요.

가끔씩 놀랄 때도 있어요. 넣어도 넣어도 계속 집어넣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가끔씩 가방정리를 안하면 가방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잊어버리는 마치 도라에몽 주머니 느낌.... ㅋㅋㅋ

개인적으로 카바스백은 휴양지에 놀러가거나 마트에 장보러 갈 때, 마실나갈 때 등등 일상용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가방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가방 써보면 다른 가방 잘 안들고 다니게 됩니다. 웬만한 물품들은 편하게 집어넣고 다니니까 그냥 편합니다.

사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굉장히 튼튼합니다. 특히 이런 토트백은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할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이것저것 집어넣다보면 무거워 질 때도 있죠.

어차피 재질은 가죽인지라 찢어일 걱정은 없지만 손잡이 끈이 끊어질까봐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손잡이 박음질 처리

위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손잡이 박음질 처리가 길쭉하고 섬세하게 처리가 되어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하게 박음질을 해놨으니 손잡이가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작게 새겨진 '셀린느' 로고

셀린느의 로고가 매우 작게 새겨져 있는 걸 알 수 있죠. 이것이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럭셔리'랍시고 너무 과하게 로고가 튀어나온 제품을 별로 좋아하진 않거든요.

특히 외국에 여행갈 때 좋은 점이 바로 로고죠. 샤넬, 루이비통, 구찌 같은 가방들은 전반적으로 로고의 크기가 강한 것이 특징이죠.

게다가 셀린느보다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이는 외국 여행을 갔을 때 소매치기 등 범죄의 대상에 노출 되기 매우 쉽죠.

매듭을 묶어놓은 모습

그러나 얘는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매듭을 묶어놓기만 하면 로고조차 보이지도 않고 명품 가방 좀 아는 분들은 셀린느 가방인거 모르는 사람이 없거든요.

마음대로 끈을 묶었다가 펼쳤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원하는대로 연출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똑같은 가방이지만 모두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는 참 독특한 매력이 있는 가방이죠.

참 완벽한 토트백이라고 생각하지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 색상입니다.

총 3가지 색상. 블랙, 브라운, 그레이 가장 기본적인 색상만 만들고 있는데요.

조금 더 다양한 색상이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그런데 뭐 가장 대중적인 색상을 사용하니까 불만 없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셀린느는 1945년에 프랑스 파리에 부티크를 열었을 때 그녀의 철학은 "고품질, 편안함" 이었습니다.

셀린느 카바스 팬텀 토트백은 셀린느 창업주가 추구하는 철학에 걸맞는 디자인의 가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친 수납능력, 내구성, 끈 조절로 2가지 스타일 연출, 편리함. 그야말로 완벽한 토트백 입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해서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셀린느 가방 브랜드 종류 (트리옹프백, 16백, 아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