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광고 수익은 끝났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이제는 정말로 그만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초보 블로거분들이 고수익을 꿈꾸며 진입장벽이 낮은 티스토리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티스토리는 고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콘텐츠 크리에이터보다 더 큰 수익을 갈취하는 도둑 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만약 이제 막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려는 분이 있으시다면 절대 하지 마세요.


티스토리의 자체 애드센스 광고 삽입

 티스토리는 서비스 운영 유지 명목으로 23년 6월 27일 부터 티스토리 소유 애드센스를 만들어서 블로그 소유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상단 또는 하단 강제 삽입을 하였습니다.

 이건 마치 건물주가 세를 놓은 식당이 장사가 잘되자 계약 종료 후 식당 주인을 내쫓고 자신이 직접 그 식당을 운영한 것과 비슷한 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원래 식당 주인은 자신이 키운 블로그, 브랜드, 콘텐츠 수익들을 온전히 빼앗기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 수익 비중 중 상단, 하단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수익하락

 저는 1년 넘게 운영중인 티스토리 계정이 있습니다. 전업으로 하는 고수분들에 비하면 큰 수익은 아니지만 그래도 용돈벌이는 하는 수준이었죠.

 그러나 티스토리의 애드센스 횡포 갑질 사건 이후로 수익이 1/3 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예전엔 하루 1만원의 수익이 났다면 지금은 3천원 수익이 나고 있죠.

 저야 규모가 큰 블로그가 아니니까 수익 피해가 크진 않지만 하루에 10~30만원씩 수익이 들어 온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그나마 티스토리에 있던 정내미 마저도 완전히 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애드센스 광고제한도 먹으신 분도 있던데 그것이 티스토리 운영 때문인지, 애드센스 정책 변경으로 인한 위반인지는 확실한 정보는 알 수 없네요.

 그렇지만 저의 경우 티스토리 블로그 상단, 하단 광고를 연동시켜놓은 상태인데 제제를 받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까?

 티스토리의 방만한 운영에 참고 참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으면 호구 입니다.

우리가 만든 콘텐츠는 우리 것이고 빼앗기는 꼴을 보기 싫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글블로그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현재 운영 중인 이 블로그도 카카오 서버 화재 사건 이후로 조금씩 콘텐츠를 발행해왔었는데요. 이제는 정말로 구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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