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물리 엔진 종류

하복 엔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물리엔진. 하복엔진은 엄밀히 말하면 미들웨어 엔진 입니다.

즉, 하복 엔진만으로 게임을 완성시킬 수 없으며 물리연산 기능만 담당하고 있죠.

예를 들면 사물의 움직임, 작용반작용 관계 등을 연산해주는 기능만 지원하며 그래픽 에셋은 별도의 툴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게임회사는 게임 엔진을 만들 때 하복엔진 라이센스를 구입 후 자체 3D모델링 기능을 합쳐서 엔진을 개발하곤 합니다.

매우 범용성 높은 물리엔진으로 별도의 GPU없이 CPU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하복엔진을 물리엔진으로 채용한 밸브 소스엔진도 하복엔진을 개조 시켜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범용성 엔진.

그러나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려면 프로그램을 통째로 뜯어 고쳐야 하는 문제점 때문에 AAA급 게임회사는 언리얼 엔진을 채용하기보다는 자체 엔진을 개발하는 편입니다.

언리얼 엔진 5부터 이러한 단점을 모두 개선하였으며 게임엔진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유니티엔진에 비해서 라이센스 비용을 빼면 모든 점이 뛰어납니다.

C# 언어로 사용하는 게임엔진.

개발자 입장에서 초보자도 쉽게 툴을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은편.

그래서 적은 개발 비용으로도 게임을 제작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은 컴퓨터의 성능을 100%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적화에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유난히 렉이 심하다던지 그래픽 대비 요구 사양이 높다던지 하는 식이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회사들은 범용 엔진의 라이센스 비용, 확장성 문제로 인해 자체엔진을 개발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물리엔진만 하복엔진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물리엔진도 직접 다 개발하고 있죠.

자체개발 엔진의 장점은 매우 뛰어난 최적화. 리소스 대비 고퀄리티의 게임을 개발 할 수 있다는 점. 단점은 게임회사 역량에 따라서 범용성 엔진보다 끔찍한 버그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이버펑크 2077'이 있죠.

자체 개발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