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음료 효과 뭐가 제일 좋은가? (여명808, 컨디션)

여명 808

아마도 가장 유명한 음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음료를 개발한 사람이 자신의 몸으로 808번 숙취해소가 되는지 실험을 하였기 때문에 '808'이라는 숫자가 들어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실제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다 보니 가장 많이 찾는 음료입니다.

2000년대 부터 CJ에서 브랜딩한 숙취해소음료. 여명 다음으로 알려진 제품이죠. 요즘은 음료 뿐만 아니라 스틱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분은 여명808과 전혀 다른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아예 다른 음료라고 봐도 될 정도.

음료를 제조하는 업체에서는 자사 제품을 먹고 난 뒤 알코올 분해 수치를 보여주면서 효과가 있다곤 하지만 실제로 식약처에서 효과가 있다고 인정한 제품은 단 1개도 없습니다.

여명808 제품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어느정도 숙취해소가 있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역시 식약처 검증은 받지 못한 상황.

그렇기 때문에 판단은 개인이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실 몸에 나쁜 음료를 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숙취해소가 필요한 분은 한번쯤 구입해서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헛개 원액을 따로 구입해서 집 냉장고에 쟁여놓습니다.

그리고 술 먹고 올 때 1L 물에 타서 먹습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속이 쓰리거나 두통증상이 완화되는 느낌이더라고요.

헛개 원액 1L를 기준으로 300L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하니까 가성비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대략 1L 기준으로 80원 정도로 나오네요.. 엄청난 가성비.

헛개 자체가 간에 좋은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서 어느정도 플라시보 효과가 있나봅니다.

궁금해서 관련 자료를 알아봤는데요.

헛개차가 간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고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으려면 매일 12주간 마셔야한다고 하네요.

단백질은 알코올 해독 능력을 높이고 간에 필요한 간세포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콩나물에는 아르기닌, 메티오닌의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단백질 성분은 알코올 분해 효과를 높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오래 전부터 술을 마신 후 콩나물국을 먹은 건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소변을 통해 더 빠르게 알코올을 배출시키도록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고 저렴하게 숙취해소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숙취해소음료 효과와 방법등에 대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