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즙의 효능 (안토시아닌, 프로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아로니아

 아로니아는 칼로리 대비 영양성분이 풍부한 열매 입니다. 얼핏보면 블루베리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맛과 영양이 다르죠.

많은 분들에게 슈퍼푸드로 알려진 만큼 건강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죠.

그렇다면 아로니아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고 왜 아로니아 즙으로 먹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항산화 효과

 항산화 계열의 페놀릭 산, 안토시아닌, 플라보놀 등의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아로니아가 짙은 보라색을 띄는 이유도 이런 폴리페놀 성분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띄고 있죠. 폴리페놀은 식물의 쓴맛이 나는 물질입니다.

아로니아 100g 당 성분 함량

  • 폴리페놀 1,752mg (건조 과일)
  • 안토시아닌 1,480mg (건조 과일)
  • 프로안토시아닌 664mg (생 과일)

 이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식물 중에서 가장 많은 항산화 성분 비율이 들어있는 열매 입니다.

 재밌는 점은 '프로안토시아닌'은 포도에 있는 성분이며,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에 있는 성분인데요. 아로니아 하나만으로 포도, 블루베리에 있는 영양섭취가 2in1으로 가능합니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아로니아를 슈퍼푸드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것이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장 건강

 2018년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자극 시켜서 장건강을 증진시키고 장운동을 활성화 시킨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장건강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 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의 기능까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논문 원문을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ronia (Aronia melanocarpa) Polyphenols Modulate the Microbial Community in a Simulator of the Human Intestinal Microbial Ecosystem (SHIME) and Decrease Secretion of Proinflammatory Markers in a Caco‐2/endothelial Cell Coculture Model - Wu - 2018 -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 Wiley Online Library


아로니아를 즙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

 앞서 설명하였듯이 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 열매로 먹을경우 쓴맛이 매우 강합니다.

 저도 아로니아 열매를 생으로 먹은 적이 있는데요. 너무 써서 꾸준히 챙겨먹기엔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블루베리처럼 단맛이 나는 열매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매우 쓰고 식감은 무와 비슷한 수준의 단단함 입니다.


아로니아 영양소 온도 파괴 기준

  • 안토시아닌 - 40°C 이상
  • 폴리페놀 - 60°C 이상

 아로니아의 영양소 파괴 온도를 보면 꽤 낮은 온도에서 영양소 파괴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 정도 온도는 더운 여름철 탑차 내부에서는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된 일반 승용차를 생각해보세요. 내부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서 최대 100°C까지도 차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아로니아즙을 찾는 분이라면 무더운 여름날엔 피해서 주문을 하거나 냉장유통 또는 냉동 아로니아를 챙겨먹는걸 권장드립니다.


아로니아즙을 구입할 때 참고 사항

  • 영양소 파괴가 적은 '저온 착즙' 공법 제품을 고를 것
  • 냉장, 냉동 유통 된 제품을 고를 것
  • 냉장 유통이 어렵다면 더운 여름철 날씨는 피해서 구입할 것

 이렇게 아로니아 열매의 성분과 효능 그리고 즙으로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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