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시원통증의학과 무릎통증 치료 후기 (숭실대입구역)

상도시원통증의학과 방문 후기

 저는 30대 초반의 젊은 남성으로 오른쪽 무릎이 아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며칠 방치 했는데도 여전히 우측 무릎이 아프더라고요.

꽤 오랫동안 통증이 느껴져서

'혹시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게 아닐까?'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에 방문했어요.

 이 곳을 방문한 이유는 딱히 알아보고 방문했던 건 아니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방문 했어요. 건물도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터라 병원도 최근에 개원한 곳이었죠.

건물 위치는 숭실대입구 2번출구 파리바게트가 입주한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도시원마취통증의학과

 들어서면 인테리어가 비교적 깔끔합니다. 진료실을 2곳 운영하는 것 같은데 의사 선생님이 2분이 계시나 봐요.

 접수를 마치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점심시간이 끝나자마자 방문해서 사람이 한 적 했지만 10분 정도 지나니까 다른 환자 분들도 많이 방문하면서 자리가 꽉 찼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대략 7명 정도 앉아서 진료를 대기하고 있었어요.

다행히 제가 가장 먼저 방문을 해서 먼저 진료를 받았습니다.

오른쪽 무릎 통증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는데요.

 무릎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이 아픈 것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문제보다는 힘줄, 근육 등의 문제로 볼 수 있는데 척추나 골반 틀어짐으로 인해 무릎이 아플 수 있다고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젊으신 분인데 상당히 친절하셨습니다. 아픈 이유에 대해서도 매우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그래서 X-레이로 골반, 척추 촬영을 해보고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바로 X-레이를 촬영 했네요.

 그렇게 촬영을 마치고 상담을 받았는데 역시, 골반이 심하게 틀어져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우측 골반이 내려가 있고 그로 인해 우측 무릎에 무게가 더 실리는 상태였죠.

 게다가 키가 큰 체형이다 보니까 골반 틀어짐의 영향으로 척추 쪽 밸런스도 틀어져 있는 모습이었죠. 이것 때문에 지금은 무릎이 아프지만 평소에 등, 목 등도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는지 물어보시는데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평소에 허리가 안 좋은 건 알았지만 이게 골반 틀어짐으로 인해 아픈거라는걸 몰랐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지 안내해주셨는데요.

병원에서 받은 치료용 깔창

 병원에서 치료용 깔창, 척추 주사, 무릎 주사 치료를 통해서 주 2회 2주간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저의 경우 실비 보험을 가입한 상태가 아니어서 추가적인 진료를 안하기로 했습니다.

합리적인 금액과 방향으로 책정해주신 것 같았어요. 막 억지로 무조건 해야 한다.

그런 부담을 안주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이 병원의 특징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치료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 당시 그게 뭔지 몰랐는데 과남용하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인가 보더라고요.

 아무튼 병원이 집에서 가깝기도 해서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치료비용은 1회당 약 9만원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진료를 진행해주셨는데 척추를 꼬리뼈부터 목까지 하나씩 눌러보면서 뻐근하고 아픈 부위를 계속 물어보시고는 주사를 놓아주셨는데요.

 아마도 그게 근육 이완 주사(?)였던 것 같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니까 등, 허리, 목에 뻐근했던 부위가 가벼워지더라고요.

무릎 초음파 물리 치료

자기장 물리 치료

 그리고 나서 무릎 부위는 포도당 주사를 놓고 초음파물리치료, 자기장물리치료를 받고 끝났습니다.

 처방약은 위장약, 근육이완제 등을 주셨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경과를 지켜봐야겠네요.

일단 치료 소감은 허리, 목이 굉장히 가벼워진 걸 느꼈습니다.

역시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아픈거 참아서 병 키우지 말고 제때 바로 가는게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업데이트 되는대로 글을 업로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