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올케어 올바른 가습기 사용 후기 (WL3M400-KWK)
겨울철만 되면 극도로 건조해져서 목과 눈이 따갑고 피부가 간질간질 하죠. 평소엔 젖은 수건을 널어놓곤 했는데 이럴바에 가습기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출산 후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가습기는 필수겠죠. 아기 건강과 큰 연관이 있으니까요. 왜냐하면 조금만 건조해져도 아기가 코피를 흘립니다. 작고 연약한 몸이니까 더 신경써서 관리를 해줘야 하죠.
저는 가습기를 고르는 기준을 2가지로 정했습니다.
가습기 고르는 기준
- 세척이 편리한가?
- 소음이 없는가?
예전에도 가습기를 사용해봤지만 세척이 불편하고 밤에 위이잉 거리는 소음이 거슬려서 지인 줘버린 경험이 있거든요.
여러가지 브랜드가 있었지만 위닉스에서도 가습기를 만들길래 심사숙고하여 구입했습니다. 먼저 2022년에 가장 많이 팔린 가습기라는 점. 국내기업 위닉스가 제습기로도 유명한데 그러면 가습기도 잘 만들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위닉스 올케어 올바른 가습기 사용 후기
BPA Free 인증
스테인레스 물통 |
가습기 가전제품이 우리 호흡기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제품이다보니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점 칭찬합니다.
혹시 몰라서 BPA 인증을 받은 다른 브랜드는 없는지 찾아봤는데요. 위닉스 제품이 유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테인레스 물통이다보니 뜨거운 물에 소독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관리하기 편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통 세척이 귀찮으니까 아예 끓는 물에 넣어버리면 안에 있는 물때가 완벽하게 사라지니까 이보다도 편한 방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습니다. 물통 말고도 물이 닿는 모든 부품은 열탕 소독이 가능합니다.
제품 아랫면을 들춰보면 가습기 전용 청소솔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잘 안쓰게 되더라고요. 그냥 펄펄 끓는 물에 인덕션 타이머 설정 해 놓고 끓여버립니다. 이게 더 편해요. 저처럼 게으름뱅이라면 이게 얼마나 편한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UV 살균 기능
BPA인증이 물통과 연관이 있다면 UV살균은 물 자체도 살균을 해주는 기능이죠. 아무리 정수기로 걸러낸 물이라고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 있기 마련이고 물이 분무되는 그 순간까지도 완벽하게 살균 처리를 해주니까 더 안심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타이머, 분무량 조절 기능은 당연하게 있고요. 심지어 온습 기능이 있어서 켜놓으면 미지근한 수증기가 올라옵니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엔 좋은 기능인 것 같아요.
물통에 물이 고갈되었거나 가습기가 옆으로 넘어졌을 경우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가습기 제품 중에서 가장 다양한 기능들이 있네요.
물통 용량은 4L로 최대 64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1단계로만 켰을 때 기준)
노즐 구멍도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마음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겨냥할 수 있고 사용 도중에 물통 뚜껑을 열어서 물 보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어요.
자체 습도계 센서가 있어서 습도가 부족할 때는 '강'으로 작동하다가도 적정 습도가 되면 '약' 상태로 능동적으로 바뀌는 기능이 있어서 일일히 습도계 보면서 가습기를 껐다 켰다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았습니다.
소음
소음은 싸구려 가습기에 비교할 바가 안됩니다. 굉장히 조용하고 가전제품 작동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백색 소음 수준으로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네요. 가습량이 '강'으로 설정 온습 모드를 켰을 때 좀 더 소리가 커지는 편인데 소음에 예민한 분이라면 끄고 사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솔직히 본가에 삼성 가습기도 있는데 그것보다도 조용한 것 같더라고요.
전반적인 평가
가습기를 사야한다면 100% 만족 할 수 밖에 없네요. 역시 많이 판매되는 제품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가습기 본래 기능에 충실하고 사람들이 가습기를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을 해결한 제품이었습니다.
UV기능에 BPA free까지 되는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합니다.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이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위닉스 올케어 올바른 가습기 사용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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