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절감 방법

보일러 사진

 겨울철 추운 날씨가 되면 사용량이 많아지죠. 그렇다 보니 난방비가 많이 나올까 봐 노심초사 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보일러 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하였습니다.


보일러 예약 모드와 외출 모드 차이

예약 모드 : 시간을 설정한 간격마다 20분 간 작동이 됩니다. 1~3 시간 단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보일러 예약 모드에 대해서
예약모드 3h로 설정한 상태
위의 사진은 저의 집에 있는 보일러 입니다.

예약 설정을 3시간(3h)로 설정한 상태죠.

그럼 3시간 간격으로 20분 간 보일러가 작동됩니다.


보일러 외출 모드에 대해서
외출모드로 설정된 보일러
외출 모드 : 4시간마다 20분 간 작동이 됩니다. 실내 온도 유지보다는 추운 겨울 보일러 동파 방지 역할을 합니다.

 사실상 예약 모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좀 더 긴 텀을 두고 배관이 얼지 않도록 작동하는 것 차이일 뿐 입니다.


겨울철 실내온도 20℃
외출모드 vs 온도를 낮게 설정하기

 집의 단열 구조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단열이 잘 되어있는 집이라면 어떤 설정을 하던지 간에 에너지 소비가 적죠.

 그렇기 때문에 일반 구축 건물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자면 외출 시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만약 2일 이상 장기간 집을 비우고 있다면 외출 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집을 비우지 않고 출퇴근 시간 정도로만 비워져 있다면 18℃ 수준으로 설정하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집의 경우 겨울철 외출 모드로 해 놓고 집을 비우면 16℃까지 떨어집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 놓고 나간다면 13℃까지 떨어지곤 하죠.

 개인적으로 환기를 목적으로 창문을 살짝 열어 놓고 가곤 하는데요. 그럴 땐 외출 모드로 설정 해 놓습니다. 어차피 환기로 인해 실내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기 때문이죠.


온돌 모드 vs 실온 모드

온돌 모드 : 바닥 온수 온도를 기준으로 데움

실온 모드 : 주변 공기 온도를 기준으로 데움


외풍이 많이 들어오고 단열이 되지 않는 집이라면 온돌 모드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외풍으로 인해 바닥은 따뜻하지만 그 위는 찬 공기일 경우가 많은데 보일러가 더 빈번하게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적정 실내온도 20℃ 유지
20℃로 설정된 보일러

실내 온도를 20℃로 설정하기

 많은 분들이 실내 온도를 24℃ 설정을 하는데요. 실내 온도는 20℃ 상태로 설정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 뿐만 아니라 건강 상으로도 좋습니다.


 실내 온도 24℃, 긴팔 티를 입은 상태와 실내 온도 20℃, 가디건을 입을 때 체감온도는 동일합니다.

 또한 건강 상 이점으로는 적정 실내 온도를 18~20℃로 유지하는 것이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는 혈관 수축 팽창을 일으키는데요. 혈액 순환 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온수 적정 온도는 40℃가 적정

 50℃ 이상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보일러에서 뜨거운 물을 빨리 데우기 위해서 많은 연료를 사용합니다.

 특히 50℃ 이상 온도는 사람이 만졌을 때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고 체감 상 너무 뜨거워서 깜짝 놀라죠. 이때 찬물을 조절하여 물 온도를 조절하는데 이때 에너지 낭비가 심합니다.


 왜냐하면 50℃ 이상의 온도는 너무 뜨겁게 느끼니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며 보일러는 계속 그 온도를 맞추기 위해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가장 적절한 온도는 40℃이며 40℃가 차갑게 느껴지는 분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온수 배관의 단열 상태나 길이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배관을 지나가면서 열 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때 샤워기 까지 전달되는 물 온도가 40℃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집의 상황에 따라서 40~45℃ 상태로 온수 온도를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온수 온도 설정
저중고 온수 조절 보일러

'저중고' 형태로 설정을 하는 것이라면 중, 저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 뽁뽁이 에어캡 문풍지 작업

창문 뽁뽁이(에어 캡) 붙이기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거나 외풍 차단 문풍지를 붙이는 것 만으로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큽니다. 단열이 되지 않는 벽 자체가 차가워서 열 손실이 나기도 하지만 창문의 온도차로 인한 실내 열 손실이 크기 때문이죠.

 요즘 지어진 집은 창문 샷시도 진공 유리로 시공을 하기 때문에 단열이 잘 되어있지만 구축집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꼼꼼하게 에어 캡, 문풍지 작업만 해줘도 실내 온도를 3℃ 높일 수 있습니다.


창문에 커튼, 블라인드 설치하기

커튼, 블라인드 설치

 창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도 외풍을 막아주어 난방비 효율을 높여줍니다.

두꺼운 커튼이나 방한 소재 커튼도 잘나오고 있는데요. 블라인드의 경우 허니컴 블라인드가 단열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하루 최소 30분 이상 환기

 많은 분들이 겨울 난방비 걱정으로 환기를 시키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추천하지 않습니다. 집에 공기청정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환기를 하지 않은 집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습니다.

 실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면 뇌 활성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춥더라도 최소 30분 이상 환기를 해주어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일러 난방 비용 절감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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